현장이 조용한 시간이 조금 길어 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향을 위해
교육도 받고 공부중입니다.
문득 사무실에 있다보니
예전에 상담후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몇몇 에피소드 들이 떠오릅니다.
기억 나는것 중 몇가지를 한번 나열해 볼려고 합니다.
에피소드1.
현장 : 재건축 계획이 있는 남천동 모 아파트
전화 상담후
미팅약속을 잡고 현장 방문 상담 진행 합니다.
고객의 고민내용은
재건축을 앞두고 있지만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며
전월세를 주고 싶은데 잘 나가지 않는다.
인테리어를 해서
깨끗하게 하면
세가 잘 나가지 않을까 해서
의뢰를 한다는 얘기셨습니다.
견적을 원하셔서
현장공정 설명드리고
가견적 말씀 드렸습니다.
오래된 APT 다보니
간단히 도배 장판만으로 끌낼 공정은 아닙니다.
다시 상담 드립니다.
인테리어에 투자하는 금액이
추후 재건축시까지
세입자을 들여서 얻는 월세 수입보다 많으므로
인테리어에 투자 하는 것은 수익성이 없는 방법이다.
그러는것 보다는
주변 월세보다 10 만원 정도 낮추어서
세입자를 구해보면
빨리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재건축까지
월세수입은 조금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이 방법으로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 드리고 상담을 마무리 합니다.
혹시라도 인테리어를 진행하신다면
다시 연락 주시기로 했습니다.
연락은 없으셨습니다.
아마도 좋은 방향으로 진행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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